무역의 성과는 계약서에 남습니다. 그 앞의 과정은 어디에도 남지 않습니다.
- 행사
- 2026년 (사)한국무역학회 무역학자 전국대회 및 하계국제학술대회 — 대주제 「신무역질서 위기와 한국무역 미래전략」
- 일시
- 2026년 8월 21일(금) 10:00–17:30
- 장소
- 서울 경희대학교 오비스홀
- 주최
- (사)한국무역학회 · 경희대학교 글로벌통상금융연구원
- 공동주최
- 중앙대학교 데이터기반 유통물류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단 · 중앙대학교 산업경영연구소
- 후원
- 산업통상자원부 · (주)K-Medical Partners · (주)오리엔트스타로직스 · 한국정보교육원 · 한국관세사회 — 행사 후원 기관
- 우리 순서
- 학술발표 4 · 세션Ⅱ(251호) · 15:00–15:30
발표를 위해 만든 영상
디지털 행동을 읽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1분 37초로 정리했습니다.
성과를 재는 자는 아직 무역 1.0에 있습니다
무역의 방식은 인맥에서 온라인으로, 다시 데이터로 옮겨왔습니다. 그런데 성과를 재는 자는 그대로입니다. 상담 건수 · 계약 체결액 · 참가자 만족도 — 셋 다 일이 끝난 뒤에, 사람의 기억과 응답에 기대어 잽니다.
발표는 여기에 세 가지 구조적 한계가 있다고 봤습니다. 계약은 접촉 후 수개월에서 1년이 지나 성립하므로 한 학기나 단년도 사업 주기 안에서는 잡히지 않습니다. 만족도 조사는 ‘인식’을 잴 뿐 ‘행동’을 재지 못합니다. 그리고 발송과 계약 사이 — 열람했는지, 어디에 머물렀는지, 다시 왔는지 — 는 어떤 지표에도 남지 않습니다.
명함 한 장을 데이터와 다음 행동으로 바꾸는 여섯 단계
발표가 제시한 산학실습 모형입니다. 각 단계가 로그를 남기고, 그 로그가 다음 단계의 근거가 됩니다.
명함을 읽고 상담 내용을 기록합니다.
도메인 신뢰도와 국제 제재 목록, 법인 실체를 확인합니다.
기업·제품·직책의 근거를 확인합니다.
조사에 근거해 메시지와 자료를 만듭니다.
열람 · 유효세션 · 재방문을 읽습니다.
우선순위를 정하고 다음 행동을 실행합니다.
세션Ⅱ 프로그램
| 시간 | 발표 주제 | 발표 |
|---|---|---|
| 14:00–14:30 | 국가연구개발 관련 요인이 주요국가 기술별 기술수출에 미치는 영향 분석 | 김동현(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장연희(K-Medical Partners) |
| 14:30–15:00 | 개화기 무역학 교과서 『商業學』에 관한 고찰 | 김성국(국립목포해양대) 이양기(부산대) |
| 15:00–15:30 | AI 무역 인재양성을 위한 디지털 무역 인텔리전스 활용 모델 — Connect AI 중심으로 | 조원길(남서울대) 양송이(커넥트에이아이) |
| 15:45–16:15 | 한국 AfT의 수원국 수출 증대 효과 분석 — 패널 분위회귀분석을 중심으로 | 박기태(성균관대) |
| 16:15–16:45 | From Prediction to Adaptive Orchestration: An Agentic AI-Digital Twin Framework for Resilient and Sustainable Smart Logistics Centers | 정재엽(남서울대) |
공개된 링크는 학회의 개최 안내입니다. 세션Ⅱ 프로그램은 현장 배포 인쇄물이라 온라인 공개본이 없습니다.
두 캠페인에서 관측된 것
발표는 대학 무역 실습에서 진행된 두 개의 캠페인을 분석 단위로 삼았습니다. 하나는 동남아 시장을 새로 발굴하는 캠페인(2026년 7월 · 발송 120건), 다른 하나는 북미 식품전에서 만난 바이어를 후속하는 캠페인(2026년 8월 · 발송 115건)이었습니다.
성격이 다른 두 캠페인이라 우열을 가리는 비교가 아닙니다. 같은 잣대로 과정을 재봤을 때 무엇이 보이는지를 확인하는 관찰이었습니다. 관심단계 도달률은 각각 8.3%(10/120)와 45.2%(52/115), 고관여 도달률은 0.8%(1/120)와 9.6%(11/115)로 관측됐습니다.
후속형 캠페인에서는 발송 115건 가운데 관심 이상 신호를 보인 바이어가 52명(관심 41명 · 높은 관여 11명)이었고, 시스템은 가장 높은 신호를 보인 바이어의 즉시 후속을 권고했습니다. 이후 회신과 샘플 배송 요청이 발생했으나 바이어·기업 실명과 건수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숫자가 말하는 것은 하나입니다 — 발송량만으로는 과정의 차이를 설명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인식은 물어야 얻고 왜곡될 수 있지만, 행동은 이미 기록되고 있습니다.— 발표자료 「측정 층위의 전환 — 인식에서 행동으로」
남는 것과 남지 않는 것
발표에서 가장 길게 다룬 대목은 성과가 아니라 막힌 구간이었습니다. 메일은 열리는데 제안서까지 도달하지 못하는 지점이 데이터로 특정됐고, 원인을 본문 훅과 진입 동선으로 좁힌 뒤 맞춤 e브로셔로 처방했습니다. 재발송 전후 비교는 발표 시점 기준 진행 중이었습니다. 발표는 이 진단 → 처방 → 재검증 순환을 15주 산학실습 모형으로 정리했습니다 — 설계(W1–4) · 현장(W5–8) · 실험(W9–12) · 전환(W13–15).
발표는 스스로의 한계도 함께 밝혔습니다. 성격이 다른 두 캠페인의 기술통계 비교이므로 통계적 일반화가 아니라는 것, 이메일 열람은 측정오차를 안고 있어 참고지표로만 다뤘다는 것, 단기 관찰이라 계약과 수출 성과까지는 추적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데이터는 공동저자 소속 기업의 플랫폼에서 수집됐고 산출 검증은 교신저자가 수행했다는 이해관계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어떤 자리에서 이뤄졌나요?
2026년 8월 21일(금) 서울 경희대학교 오비스홀에서 열린 「2026년 (사)한국무역학회 무역학자 전국대회 및 하계국제학술대회」의 세션Ⅱ 학술발표 순서입니다. 대주제는 ‘신무역질서 위기와 한국무역 미래전략’이었고, 커넥트에이아이는 15:00–15:30 구두발표를 맡았습니다.
발표는 무엇을 다뤘나요?
무역 실습과 수출지원사업의 성과를 무엇으로 측정할 것인가를 다뤘습니다. 상담 건수와 계약 체결액은 모두 결과 지표라, 발송과 계약 사이에서 바이어가 무엇을 열어보고 어디에 머물렀는지는 어떤 지표에도 남지 않습니다. 발표는 그 구간을 디지털 행동로그로 다시 세울 수 있는지를 두 캠페인 사례로 검토했습니다.
‘디지털 행동로그’는 무엇을 가리키나요?
발송 · 클릭 · 유효세션 · 재방문 · 후속 행동 선택입니다. 발표는 이 로그를 최종 수출성과가 아니라 ‘과정의 선행지표’로만 해석한다는 원칙을 먼저 세웠고, 이메일 열람은 보안봇·이미지 프록시·메일 프라이버시 기능의 영향을 받으므로 참고지표로 제한했습니다.
이 글의 근거는 무엇인가요?
학술대회 리플렛(프로그램 인쇄물)과 발표자료 원문을 근거로 합니다. 학술대회 세션의 구두발표이며, 학술지 게재나 수상·선정이 아닙니다. 사례에 쓰인 수치는 발표자료에 실린 값 그대로이고, 바이어·기업 실명과 캠페인명은 연구 윤리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행동로그는 인재를 증명하는 자격증이 아니라, 어디를 고쳐야 하는지 알려주는 지도입니다.